울산대학교(총장 이철)가 세계 속의 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유럽의 최고 명문대학과 잇달아 학술교류협정을 맺고 국제교류를 강화하고 있다.
울산대는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2012 NAFSA(외국인유학생협회) 컨퍼런스'에서 스페인 알깔라 대학과 학생교류협정을 체결하고 해마다 2명의 학생을 교환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1499년 설립된 알깔라 대학은 스페인어 및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 지정이 검토될 정도로 스페인의 명문대학이다.
이에 앞서 울산대는 리투아니아 빌니우스 게디미노 공과대학, 독일 하일브론 과학대학 등과 학술교류 협정을 맺고 학생 교환 및 공동연구를 시행하기로 약속했다.
리투아니아 빌니우스 게디미노 공과대학은 발트 3국(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중 최우수 공과대학이며 독일 하일브론 과학대학은 아우디 등 기업들과 함께하는 산학협력 선도대학이다.
이철 울산대 총장은 "다양한 장·단기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800명 규모의 학생들을 해외로 보내고 있다"며 "이번 협정 체결로 해외자매대학이 31개국 133개 대학으로 늘어나 글로벌교육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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