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인삼 재배지인 영주시 순흥면 태장리에 한국임업진흥원이 산양삼 교육센터(사진)를 개소했다.
시는 8일 산양삼 교육센터에서 김주영 영주시장과 이동섭 한국임업진흥원장, 산림청 관계자. 산양삼 학회 회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1기 교육생(30여 명) 입학식을 갖고 12주간 교육을 시작했다.
산양삼 교육센터는 한국임업진흥원이 추구하는 임업기술의 실용화와 산림경영정보 및 임산물 생산, 유통, 정보지원 등에 보조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전국 산양삼 재배농민들에게 현장 중심의 산양삼 재배기술(이론과 실기)을 교육하게 된다.
산양삼 교육센터 개소에 따라 영주지역은 풍기인삼과 더불어 전국을 대표하는 산양삼 재배지로 각광받게 될 전망이다.
영주지역은 예로부터 소백산 일원에서 산삼이 많이 발견됐고 기후와 토양이 적합해 중종 36년(1522년) 풍기군수로 재직한 주세붕 선생이 가삼의 효시가 된 풍기인삼을 재배한 곳이다.
특히 오는 9월 국립백두대간 테라피단지가 착공되면 산양삼 교육센터와 함께 영주시 전체가 산림자원의 기초연구와 실증연구 단지화로 탈바꿈하게 돼 국내 산림과학의 산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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