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오는 13일부터 '밥상머리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매주 수요일에 1시간 일찍 출근하고, 1시간 일찍 퇴근하는 탄력 근무제를 실시한다.
대상 기관은 시교육청과 4개 교육지원청이고 민원관련 부서에서는 지금처럼 정상 근무한다.
이는 직원들이 수요일 만큼은 자녀와 함께 저녁 식사를 하고, 서로 대화를 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갖도록 해 내실있는 밥상머리 교육을 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시교육청은 지난 2월부터 매주 수요일을 '가족사랑의 날'로 지정해 간부부터 정시 퇴근토록 하고, 초과 근무는 필요한 경우에 기관장의 사전 결재를 받아야 인정하는 등 가족 중심의 문화를 형성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밥상머리 교육'은 부모와 자녀 간에 소통을 통해 서로 이해를 높이는 것은 물론,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가정의 교육기능 회복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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