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최근 영주시청 직원 A(6급) 씨가 건설업체로부터 뇌물과 유럽여행 경비를 제공받은 혐의를 적발해 검찰에 고발하고 영주시에 징계를 요구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A씨는 2007년 9월부터 2009년 2월까지 영주 부석사 유물전시관 건립공사(사업비 100억원) 감독업무를 맡으면서 건축 및 전시 부문 시공업체 2곳으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600여만원을 받고, 2007년 2월 시공업체 및 사찰 관계자 7명과 함께 10일간 유럽여행을 하면서 시공업체로부터 여행경비를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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