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핏빛바다, 항구도시 오오하라 물고기 떼죽음 '불길한 징조?'

입력 2012-06-08 14:35:37

최근 일본의 한 항구도시의 해안이 물고기 사체로 뒤덮여 핏빛으로 물드는 현상이 발생했다. (사진=데일리메일)
최근 일본의 한 항구도시의 해안이 물고기 사체로 뒤덮여 핏빛으로 물드는 현상이 발생했다. (사진=데일리메일)

일본 핏빛바다, 항구도시 오오하라 물고기 떼죽음 '불길한 징조?'

최근 일본의 한 항구도시의 해안이 물고기 사체로 뒤덮여 핏빛으로 물드는 현상이 발생했다.

일본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지바현 이즈미시 오오하라 항구에 정어리 수천마리가 떼죽음을 당하고 바다가 핏빛으로 물드는 일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해안이 핏빛으로 물들기 시작했으며 이어 죽은 정어리 무리가 속속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내 해안가에 밀려든 수백톤의 정어리 사체는 부패하면서 냄새도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죽은 물고기들을 쓰레기 매립지로 옮기고 있지만, 바다가 붉게 물들고 죽은 물고기가 떠오르는 상황이 통제할 수 없을 정도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재앙의 전조가 아니냐" "핏빛바다'라니 정말 충격적이다. 도대체 원인이 뭘까?" "보기만 해도 소름돋는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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