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의 휴업일인 10일 대구 전통시장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첫 변경된 휴무일, 서문시장
대구 최대 시장인 서문시장에서는 각종 판매행사와 문화 공연이 펼쳐진다.
추억의 가요 콘서트, 민속춤, 색소폰 연주 등 문화공연과 장바구니 증정 게임, 온누리 상품권 최다 보유자 선발 시상 등을 한다. 통큰 세일 행사를 통해 이불, 화장지, 라면 등 총 3천여 개 물량을 20~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팔공산 미나리 진액 등을 준비한 친환경 우수농산물 장터와 달성군의 지역 우수 농산물과 금산 인삼 등을 산지 직거래 판매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또 대형마트 휴무일을 맞아 시장 내 식당과 노점상 등에서 판매하는 3천원 이상의 음식 전 메뉴를 500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노마진 행사와 특가판매
10일 하루 동안 9개 시장에서 노마진행사가 열린다. 동구 방촌시장에서는 건고사리, 남구 봉덕신시장에서는 채소 등 농산물, 북구 경명시장은 잡곡과 계란을 노마진으로 판매한다. 또 칠성시장은 계란, 수성구 신매시장에서는 1점포에서 1개 품목, 달서구 와룡시장은 멸치, 달성군 현풍시장은 계란, 메추리알을 시중 가격보다 3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한다. 북구 팔달신시장에서는 지난 5월 둘째 일요일 행사에 많은 고객이 몰렸던 채소 단돈 100원 판매행사를 열고 상추, 무, 시금치, 배추 각 200단을 준비했다.
서남신시장은 잡곡을 4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하는 특가판매 행사를 마련했다.
점포별, 품목별 세일도 6개 시장에서 한다. 동구 동구시장, 방촌시장, 서구 신평리시장, 북구 동대구신시장에서 라면·미역, 수성구 신매시장, 달성군 현풍시장에서는 건어물, 명태, 멸치를 5~50%를 세일한다.
김봄이기자 b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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