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청, 일손 부족한 농촌 돕기 나서
달성군은 농촌 인구의 감소 및 고령화, 부녀화에 따른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가면과 구지면 농가를 대상으로 12일부터 13일까지 대대적인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일손돕기에 참가하는 240명의 군청 직원들은 12일에는 유가면 한정들과 가태들, 13일에는 구지면 고봉들, 평촌들, 예현들 일대에서 양파 및 마늘 수확 작업을 돕는다.
김문오 군수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았으나, 농촌 인구의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일손이 부족해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가에 군청 직원들이 나서서 일손을 도움으로써 적기 영농을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각 기관 단체 및 기업체에서도 많이 참여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도와 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또한, 달성군에서는 영농기 부족한 농촌 일손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농촌 일손돕기 추진단'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올해 우박 피해와 일손 부족으로 적기 영농 추진에 차질이 우려돼 지난 달 관내·외 60여개 기관단체에 농촌 일손돕기에 적극 협조 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군은 기관단체 및 기업체 등에서 농촌 일손돕기를 희망할 경우 농업정책과 농정기획팀과 읍·면 지역개발팀을 통해 신청을 받아 6월말까지 농가와 연결해 일손을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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