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폴리스 고용협의체, 운영 성과 가시화

입력 2012-06-07 15:50:17

대구테크노폴리스 고용협의체, 운영 성과 가시화

달성군은 지역주민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4월 19일 출범한 '대구테크노폴리스 고용협의체'가 운영된지 약 2달여 만에 35명의 지역 인재가 취업됐다고 7일 밝혔다.

대구테크노폴리스 고용협의체는 달성군의 담당부서, 현풍면, 유가면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기업체 대표로 구성된 단체로, 테크노폴리스 사업지구 내 입주업체와의 정보 공유, 지역인재 우선 고용 및 취업자 복리후생 수준 향상 협의, 기업체 운영에 따른 애로·건의사항 수렴, 행정기관 지원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상호 교환한다.

그 중 현대IHL(주) 대구공장은 당초 현풍·유가지역 주민 15명이 근무하고 있었으나, 5월말 현재 35명의 지역인재를 취업시켰으며, 이는 현대IHL(주) 대구공장 전체 근로자 128명 중 40%에 육박하는 인원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역민들에게는 좋은 일자리 제공으로 삶의 질을 높이고, 기업체는 지역인재 우선 고용으로 원가 절감과 생산성 향상이라는 상호 Win-Win 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현대IHL(주) 관계자는 "2014년까지 연차적으로 생산라인이 증설되고, 기술연구소, 디자인센터까지 입주할 경우 700여명 이상의 직원이 일하게 되어 지역주민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게 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취업을 원하는 지역민은 누구나 망설이지 말고, 문을 두드려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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