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맨 선호 신붓감 "김태희 제치고 최송현 1위"

입력 2012-06-07 11:55:53

한 결혼정보회사에서 실시한 금융맨이 선호하는 신붓감 조사결과 전직 아나운서에서 배우로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는 엄친딸 최송현이 1위(29.7%)를 차지했다.(사진=최송현 미투데이)
한 결혼정보회사에서 실시한 금융맨이 선호하는 신붓감 조사결과 전직 아나운서에서 배우로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는 엄친딸 최송현이 1위(29.7%)를 차지했다.(사진=최송현 미투데이)

금융맨 선호 신붓감 "김태희 제치고 최송현 1위"

최근 금융맨과 결혼하는 연예인이 늘고 있다.

전지현, 현영, 한채영, 김주하, 서지영, 강수정...

이들은 결혼으로 이목을 끌었던 스타들과 스타 아나운서들이다. 이들 모두 금융맨들과 결혼을 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이렇다보니 미혼여성들의 금융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 결혼정보회사에서 회원 중 금융맨을 선호하는 500명의 여성회원들을 대상으로 "금융맨을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서 조사했다.

그 결과 39.2%(196명)의 응답자가 '경제적인 이유'를 들었다.

이어 세련된 이미지(27.0%), 가정환경(20.4%), 좋은 학벌(13.4%)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금융맨들이 선호하는 신붓감은 누구일까.

금융맨들은 신붓감으로 전문직 종사자를 가장 많이 선호(28.0%, 67명)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혼남성들이 가장 많이 선호하는 직업인 교사, 공무원의 경우 25.9%(62명)로 2위를 차지하여 대조를 보였다.

다음으로 회사원(17.2%), 예술가(37%), 사업(8.4%), 금융직(5.0%)순이었다.

연예인과 방송인 중 선호하는 신붓감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전직 아나운서에서 배우로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는 엄친딸 최송현이 1위(29.7%)를 차지했다.

그동안 신붓감 1위를 차지해 왔던 김태희(24.7%)의 경우 간발의 차로 2위를 차지했고 뒤를 이어 이하늬(10.5%), 이민정(7.1%) 순으로 조사됐다.

요즘 언론에 자주 노출되는 최희 아나운서도 5.0%의 지지를 받아 5위를 차지했다.

회사 관계자는 "여성들은 금융직 종사자들을 경제적인 이유로 선호하고, 금융맨들은 내조형 배우자 보다는 의사, 아나운서 등 전문직종의 여성을 선호하는 성향이 강하다"고 밝혔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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