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이끌 청소년 '싱그러운 무대'

입력 2012-06-07 07:02:06

오디션·학생콩쿠르 거친 7명 15일 대구시립교향악단 협연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 '청소년 협주곡의 밤'이 15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다. 196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6회째를 맞은 이번 연주회는 장차 클래식 음악계를 이끌어 갈 지역의 인재를 발굴하고, 이들에게 전문 연주자로 구성된 대구시향과의 협연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폭넓은 무대 경험을 쌓게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

대구시향의 황해랑 전임지휘자가 지휘하며, 지난 5월 22일 엄정한 오디션을 거쳐 현악기, 관악기, 타악기 부문에서 최종 선발된 6명과 이에 앞서 대구음악협회에서 주최한 제19회 전국학생음악콩쿠르 대상 수상자까지 총 7명이 협연자로 나선다.

전반부에는 박수빈(영남삼육중 3'바이올린'드보르자크 바이올린 협주곡 제1악장), 이영은(소선여중 3'첼로'엘가 첼로 협주곡 제4악장), 임정혜(소선여중 2'피아노'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23번 중 제1악장) 등이 협연한다. 후반부는 최현석(고산중 1'바이올린'랄로 바이올린과 관현악을 위한 스페인 교향곡 중 제5악장), 황원준(동원중 3'호른'모차르트 호른 협주곡 제3번 중 제1악장), 박소연(지산중 3'더블 베이스'쿠세비츠키의 더블 베이스 협주곡 중 제1악장), 이희찬(경북예고 2'마림바'야기사와의 마림바 협주곡) 등이 연주에 나선다. 전석 무료.

문의 053)606-631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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