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산업硏·지역업체 공동기획, 풍기인견 사용 여름철 의류 주목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 대구경북 섬유패션기업들과 함께 만든 '휘들옷'(Whidrott)이 쿨비즈 패션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에너지 절감 화두와 맞물려 여름철 시원한 기능성 의류로 주목받고 있는 것.
특히 5일에는 청와대 국무회의에서 국무위원들이 휘들옷을 입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등 국무위원들은 휘들옷의 가벼움과 시원함을 극찬했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밝혔다.
휘들옷은 '산과 들에서 불어오는 바람처럼 시원하고 가벼운 옷'이라는 의미의 쿨비즈 의류로 패션연이 경북 풍기 특산물인 전통인견 쿨셔츠와 지역특화 섬유 후가공기법을 활용, 지역 섬유기업인 ㈜블리스, ㈜루디아, ㈜비에스지, ㈜한성에프앤씨 등과 공동 개발한 브랜드.
지식경제부가 여름철 에너지 절약형 패션상품 개발 및 대국민 확산을 적극 추진하면서 탄생하게 됐다.
연구원은 휘들옷 외에도 지난 3월 지식경제부가 주최한 에너지 절약형 패션상품 품평회에서 선정된 30여 개의 제품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패션연 관계자는 "'휘들옷' 브랜드 라벨을 제작, 관련 업체에 배포하는 등 브랜드 홍보와 업체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임상준기자 new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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