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원남초등학교가 1일 학생과 학부모, 지역 주민 등 4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 나눔 음식 바자회'를 열었다.
원남초교는 학생들이 다문화 가정과 소외 계층 이웃들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이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닭꼬치, 두부김치, 짜장밥 등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영화, 바이올린 연주 등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행사 판매 수익금은 모두 다문화가정과 불우이웃 돕기에 쓸 예정이다.
원남초교 이경인 교장은 "이 같은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다른 사람을 도울 줄 아는 사람으로 자라길 바란다"고 했다.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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