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쉽지않은 16강 길목'…강적 제주와 원정경기

입력 2012-06-01 10:14:24

대구FC가 20일 오후 7시 제주 유나이티드와 제주 원정경기로 FA컵 16강전을 치르게 됐다.

대구FC는 31일 오후 2시 대한축구협회에서 열린 FA컵 16강 추첨에서 제주와 대결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제주는 K리그 3위를 달리고 있는 강호로, 대구로선 쉽지 않은 16강전이 될 전망이다. 제주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홈 무패(6승1무) 행진하고 있다.

대구는 지난달 23일 다크호스 경찰청을 3대1로 물리치고 16강에 올랐다. 제주는 32강전에서 내셔널리그의 인천 코레일을 2대1로 따돌렸다.

한편 포항스틸러스는 포항스틸야드에서 광주FC와, 상주 상무는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시티즌과 각각 16강전을 치른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2012 하나은행 FA컵 16강 대진표(앞쪽이 홈팀)

FC서울-수원삼성(19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

인천유나이티드-고양KB국민은행(19시 30분, 인천축구전용구장)

포항스틸러스-광주FC(19시 30분, 포항스틸야드)

경남FC-강원FC(19시 30분, 창원축구센터)

성남일화-울산현대(19시, 탄천종합운동장)

전북현대-전남드래곤즈(19시, 전주월드컵경기장)

제주유나이티드-대구FC(19시, 제주월드컵경기장 )

대전시티즌-상주상무(19시, 대전월드컵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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