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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이 선진통일당으로 간판을 바꾸고 이인제 체제를 출범시켰다.
선진통일당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당명개정안과 신임 지도부 선출안을 처리했다.
대표경선에서는 이인제 의원이 934표를 얻어 이회창 전 대표 진영의 황인자 후보(169표)를 가볍게 제쳤다. 이 신임 대표는 "나라 장래와 국민행복을 위해 봉사하는 정당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광준기자 jun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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