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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정희윤이 첫 개인전을 연다. 경북대 서양화과를 졸업한 작가는 6월 3일까지 소나무 갤러리에서 '두려움 혹은 필연'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표정과 동작을 지닌 인물에 대한 작품을 선 보인다. 현실과 이상 속에서 혼란스러워하는 자유로운 영혼을 보여주고 싶다는 게 작가의 말이다. 작가는 "그림을 통해 나의 이야기를 풀어내려고 했다. 그림 속 인물은 나를 살아 움직이게 하는 에너지를 담고 있다"고 했다. 053)423-1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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