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세 커플의 각양각색 로맨스, 진정한 가족 드라마가 온다

입력 2012-05-28 13:58:38

MBC 일일극 '그대없인 못살아' 21일 오후 8시 15분

MBC 새일일극 '그대없인 못살아' 21일 오후 8시 15분 첫방송된다. '그대없이 못살아'는 '미스 리플리'를 연출했던 최이섭 PD와 김선영 작가가 다시 뭉친 작품이다. 대가족을 배경으로 그 속에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인물들의 갈등과 화해를 통해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충만한 행복과 따뜻한 사랑의 메시지를 전한다.

세계 최저의 출산율, 세계 최고의 이혼 증가율, 세계 최고의 자살률 속에서도,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층층시하, 일인다역이라는 구속과 책임을 기꺼이 감수하며 함께 살아가는 것이 바로 우리네 삶이다. 이 드라마에서는 이런 복잡하게 얽힌 관계속에서 살아가는 인물들을 통해 잊혀져가는 가족 가치를 복원하고, 그들의 겪어내는 갈등과 화해를 진솔하게 그려냄으로서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살아있는 홈드라마로 만들어진다.

김해숙과 주현, 박은혜와 김호진, 박선영과 박유환 등 커플연기 호흡을 맞추게 된 세 커플은 각각 연령대별로 다양한 사랑의 모습을 제각기 표현하며 극에서 전개될 각양각색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이번 드라마에서는 '선덕여왕'에서 '덕만공주'의 아역으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던 남지현이 본격적인 성인 연기를 선보인다. 남지현이 맡은 '김은덕'은 부모를 잃은 고아지만 솔직하고 긍정적인 사고를 가진 유쾌한 인물로, 극 중 자신의 형편을 알고 도와준 '장인자'(김해숙)의 아들 '김치도'(도지한)를 좋아하게 되면서 파란만장한 로맨스를 펼치게 된다.

2008년 영화 '과속스캔들'에서 귀여운 손자 '황기동'으로 얼굴을 알린 왕석현도 속 깊고 조숙한 아이 김기찬 역을 맏아 약 3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할 예정이다.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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