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까지 15억원 들여 올 하반기 20개소 조성
대구시는 도시철도 3호선 주변 옥상경관 개선을 위해 2014년까지 3호선 주변 민간건물 옥상에 하늘공원 200곳을 조성한다.
시는 15억원을 들여 도시철도 3호선 주변의 경관이 불량한 옥상에 하늘정원을 조성하면 경관개선뿐만 아니라 녹지확충과 해당건물의 단열효과를 증대시켜 냉'난방 에너지를 연간 16.6%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올해 하반기에 20개소의 하늘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며 대상지는 6월 한 달 동안 신청받는다. 신청대상은 옥상 면적이 50㎡ 이상인 건물로 복지시설, 업무시설, 유치원, 어린이집, 병원 등 시민 이용이 많은 민간건물뿐만 아니라 일반주택도 가능하다.
하늘공원 유형은 채소원, 플라워정원, 소담정원(채소원+플라워정원), 잔디정원, 휴(休)정원 등 5가지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조성비는 유형별로 50~80%까지 지원하고 나머지는 신청인 부담이다. 건물 소유자나 입주자가 신청서를 작성해 관할 구청에 제출하면 된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도시철도 3호선 주변 옥상 경관사업을 개통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시민들의 적극적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문의 대구시청 공원녹지과(053-803-4374) 및 대구시 홈페이지(http://daeg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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