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군민 공공자전거 명칭을 '그린씽'(사진)으로 정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난 3월 26일부터 4월 20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공자전거 명칭을 공모했다. 총 279명, 237건이 접수됐고 읍'면의 추천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푸른 거창을 달리자라는 의미의 '그린씽'을 당선작으로 확정했다. '그린씽'을 응모한 최모(서울시 송파구) 씨에게는 30만원 상당의 자전거를 제공한다.
6월부터 8월까지 터미널 구축사업을 통해 월간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개시한다. 그린씽을 이용하려면 홈페이지와 군청, 읍'면을 방문해 연'월 단위로 회원가입 신청 후 신용카드와 휴대폰 소액 결제를 통해 요금을 선납한 후 터미널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등록하면 된다.
스마트폰 전용 어플리케이션이 개발돼 QR코드를 통한 자전거의 대여 반납도 가능하며, 비회원일 경우 키오스크에서 간단한 휴대폰 인증 절차를 통해 '그린씽'을 이용할 수 있다. 사용료는 추후 확정되며 연회원, 월회원, 일일이용권으로 1회 3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거창군은 올 1월 자전거 전용보험 가입을 시작으로 도로 다이어트를 통한 자전거 도로 구축사업 등을 통해 공공자전거시스템을 확대 보급하고 있다.
거창'김도형기자 kdh02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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