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치러진 포항수협 조합장 선거에서 임학재(70·사진) 씨가 당선됐다.
이날 총 1천267명의 조합원 중 1천174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무효 6표를 제외하고 임 회장이 649표, 현 조합장인 조유남(71) 씨가 519표를 얻었다.
임 회장은 다음달 24일부터 2015년까지 3년 간 임기에 들어갈 예정이다.
임 회장은 포항수협 14~16대 비상임이사와 전국오징어생산자단체연합회 초대회장 등을 역임했다.
임 회장은 "어민들의 목소리를 수협 행정에 담아내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포항·신동우기자 sdw@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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