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격 높은 명문 골프장으로 자리매김을 한 롯데스카이힐 성주C.C가 대중제 골프장으로 전환해 골퍼들에게 한반 더 가까이 다가서고 있다.
2007년 조성된 이 골프장은 2009년 롯데그룹이 인수해 회원제로 운영해 오다 4월 1일부터 대중제 골프장으로 전환했다. 성주군 초전면에 위치한 롯데스카이힐 성주C.C는 금오산과 가야산으로 둘러 쌓여 있어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세계적 골프설계사인 잭니클라우스의 전 수석디자이너 탐피어슨(Tom Paerson)이 설계한 이 골프장은 82만㎡의 부지에 18홀 규모로 총 길이 7천187야드로 국제경기가 가능하다.
롯데그룹은 이 골프장을 인수해 롯데의 품격에 걸 맞는 명문 골프장을 만들기 위해 대대적인 리뉴얼을 걸쳐 새롭게 탄생시켰다. 안전을 위협했던 암벽을 제거하고 코스를 확장했으며 다양한 나무를 보강해 타구의 안전사고 방지와 자연친화적인 경관이 돋보이도록 했다.
롯데스카이힐 성주C.C는 국내 골프장 최초 서비스 부문 KS(국가표준)인증을 받았고, 2년 연속 KS 정기 심사를 통과했다. 골프장 서비스 분야에서 국가공인을 받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조화를 통해 대구경북권 최고의 골프장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이 골프장 임직원들은 "회원제 골프장이 대중제로 전환한 경우는 국내에서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사례"라고 소개하며 "국내 골프업계와 골프를 사랑하는 골퍼들에게 롯데스카이힐 C.C 만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들은 또 "성공적인 대중제 골프장 전환 사례로 남기 위해 회원제 골프장을 운영하면서 쌓아놓은 고품격 고객서비스와 운영 노하우를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로 돌려드리겠다"고 했다.
롯데스카이힐C.C 이승훈 대표는 "소수의 회원들을 위해 제공됐던 수려한 골프 코스와 타 골프장과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일반 골퍼들에게도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다"며 "롯데스카이힐 성주C.C의 대중제 전환에 국내 골프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골프 대중화 시대의 새로운 막을 연다는 각오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성주'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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