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기업이 바꿔놓은 인간의 삶, 그 힘의 원천은?

입력 2012-05-24 07:54:59

EBS '다큐10+' 24일 오후 11시 10분

EBS '다큐10+' 10부작 기업의 힘(The Power of Corporations, CCTV) 이 24일~6월 22일까지 매주 목, 금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2006년 '대국굴기'와 2007년 '부흥의 길' 제작진이 기획한 2010년 대작 다큐멘터리다.

시장 자본주의의 꽃인 기업 탄생의 역사를 되짚어 보고 성공적인 회사들의 비결과 21세기, 기업의 새로운 진화까지를 담아냈다.

자본과 노동력, 아이디어를 결합시켜 필요한 모든 것을 만들고 공급하며 그 과정에서 때로는 혁신의 주역으로, 때로는 탐욕의 화신으로 영욕의 역사를 지켜온 기업. 이들이 만들어낸 기업 문화를 바탕으로 기업의 기원과 발전, 변천사를 살펴보고, 기업이 경제제도와 사회, 문화, 사상, 과학기술 등에 끼친 영향들을 분석한다. 기업 제도의 변화와 국가 경쟁력의 흥망이라는 시각으로 살펴보는 것이 본 다큐멘터리의 제작 취지이다.

제작진은 총 2년 동안 유럽과 아시아, 아메리카 3개 대륙에서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 독일, 미국, 일본, 중국, 인도 등 8개국을 탐방했으며, 전 세계 수십 개 고등 교육기관과 경영 연구기관을 취재했다. 또 5명의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와 9명의 저명한 경영대학원장 및 역사, 경제, 정치, 사회학 등 각 영역의 전문가들도 만나볼 수 있다.

24일 밤 방영되는 제1편 '기업의 탄생'에서는 기업의 힘이 바꿔놓은 세상의 풍경을 소개한다. 태양의 움직임으로 시간을 측정하던 시대 철도회사의 등장은 자연법칙을 바꿔놓았고, 이후 신이 내린 시간은 인간이 만든 시곗바늘로 측정되기 시작하면서 인간의 생존방식과 생활방식은 변화하기 시작했다.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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