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서울서 의병학술회의 개최
#의병선양회·광복회원 등 300명 참석
청송군은 2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제2회 의병의 날' 기념 의병학술회의를 열었다.
행정안전부, 경상북도, 청송군이 주최한 이번 학술회의에는 (사)의병정신선양회원, 성균관유도회원, 광복회원, 향우회원, 역사학자 등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의병정신 나라사랑 국민정신'이란 주제로 학술논문을 발표했다.
윤우 선양회 중앙회장의 '의병정신의 현재적 가치와 실천적 계승방안'을 시작으로 이경일 경남과기대 명예교수의 '적원일기와 청송의병기념공원 역할', 김시황 경북대 명예교수의 '의병정신과 시회지도층의 나라사랑 선비정신', 김상기 충남대 교수의 '민족사를 통해 본 의병의 역할과 역사적 평가' 등이 발표됐다. 박성수 한국학 중앙연구원 명예교수의 사회로 토론이 이어졌고, 결의문도 채택했다.
6월 호국의 달을 앞두고 개최된 이번 학술회의는 나라가 위급할 때 국가수호를 위해 자발적으로 외세에 대항한 의병정신을 재조명하고 후손들에게 나라사랑하는 정신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특히 오는 6월 1일 제2회 의병의 날을 맞아 의병의 발자취를 재조명하고 의병정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국가기념일인 제2회 의병의 날을 맞아 청송항일의병기념공원에서 기념식, 추모제, 뮤지컬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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