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왕 결말 "충격적인 결말... 발리에서 생긴 일 2편?"
SBS 월화드라마 '패션왕'이 22일 마지막 회를 방영하며 충격적인 결말로 시청자들에게 혹평을 받고 있다.
패션왕은 결말임에도 불구하고 끝나는 그 순간까지도 누가 악역이고 누가 선한 인물인지 시청자들을 의아스럽게 만들었다.
영걸(유아인)은 몰락했고, 재혁(이제훈)과 조마담(장미희)의 철저한 언론플레이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여기에다 자신과 함께 했던 안나(권유리)와 가영(신세경)까지 모두 잃어버렸다.
영걸은 뉴욕으로 도망가고 재혁과 가영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서 가영과의 추억을 되새긴다.
이어 영걸은 신세를 한탄하고 술을 마시다 가영에게 전화를 건다. 영걸은 가영에게 "보고 싶다"고 하자 가영 역시 "저도 보고 싶어요"라고 답하자 순간 정체를 모를 인물이 영걸의 머리에 총을 겨누고 결국 영걸이 사망하는 것으로 드라마는 막을 내렸다.
이러한 결말은 마치 '발리에서 생긴 일' 2편을 보는 것 같아 시청자들의 혹평을 받고 있다.
드라마 '패션왕'의 처음 의도는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성장하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담는 것이 었으나, 끝나는 순간까지 패션에 대한 이야기는 없고 지지부진한 멜로라인과 음모만 판쳤다.
특히 드라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억지 결말을 만들어내면서 시청자들의 혀를 찼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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