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년유도회 대학생한문연수

입력 2012-05-22 10:47:28

대구시청년유도회(회장 배희구)는 6월 18일부터 대구향교 유림회관 소강당에서 방학을 맞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문연수를 실시한다. 특히 이번 제41기 대학생한문연수는 만 20주년이 되는 행사다.

이번 연수에는 이갑규(한국국학진흥원 교수) 선생이 지도에 나서고 교재는 선현의 필독서였던 소학(小學)이다. 소학을 단순히 한자 공부에만 그치지 않고 우리 전통문화와 사상의 근원까지 정확히 짚어가면서 한자와 어휘력 향상은 물론 문장 독해력까지 포함하고 있다.

연수는 동'하계 방학기간 중 각 1개월간 실시하며, 2박3일간의 서원 현지 연수는 산청의 덕천서원, 합천의 태동서원 등에서 실시한다. 연수를 이행한 학생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하고 성적 우수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한다. 2012년 현재 총 40기수 2천44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447명에게 장학금으로 4천140만원을 지급했다.

연수기간은 6월 18일부터 7월 12일까지 1개월이다. 강의 시간은 매주 월, 화, 수, 목요일 오후 5시부터 6시30분까지다. 강의 장소는 대구향교 유림회관 소강당이며 신청서 접수는 이달 말까지 다음카페'대구청년유도회 대학생부'로 하면 된다. 문의는 018-525-8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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