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일직초등학교가 16일부터 18일까지 권정생 선생 귀천 5주년 기념 행사를 가졌다.
일직초교는 권정생 선생의 모교. 권정생 선생이 눈을 감은 17일을 전후해 일직초교는 다양한 추모 행사를 진행했다. 16, 17일에는 몽실언니와 강아지똥 등 권정생 선생이 남긴 작품을 읽고 선생의 일대기를 담은 영상물을 시청했다. 18일에는 '자동차를 타고 나에게 오지 말라'던 선생의 말에 따라 전교생이 40여 분 동안 걸어서 선생의 생가를 방문, 분향소에서 간소한 추모 음악회를 열었다.
일직초교 황영기 교장은 "순박하고 진솔한 삶으로 귀감이 되는 선배를 본받아 학생들이 바르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행사를 열었다"고 했다. 채정민기자
댓글 많은 뉴스
구미 '탄반 집회' 뜨거운 열기…전한길 "민주당, 삼족 멸할 범죄 저질러"
尹 대통령 탄핵재판 핵심축 무너져…탄핵 각하 주장 설득력 얻어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
이낙연 "'줄탄핵·줄기각' 이재명 책임…민주당 사과없이 뭉개는 것 문화돼"
尹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임박…여의도 가득 메운 '탄핵 반대'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