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고교생 대상 강연콘서트

입력 2012-05-22 07:33:55

지역 고등학생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강연콘서트가 경북대에서 열린다.

경북대생이 주축이 된 청소년 길잡이 강연기획사인 '잇츠토크'(It's Talk)는 26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6시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2층 효석홀에서 '10대들을 위한 강연콘서트 Spring'을 연다.

경북대학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등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강연은 대한민국 미래의 주인공인 10대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목표의식과 꿈, 열정을 가질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리의 꿈' '우리의 미래' '우리의 도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연에 총 3회 모두 참가하는 청소년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하며, 강연 후기 공모전도 실시해 상장 및 상품을 지급한다.

26일 열리는 첫 강연에는 경북대생들의 멘토로 활동하고 있는 강양구 경북대 전자공학부 교수와 예비사회적기업 ㈜아이엠궁의 박세상 대표가 '우리의 꿈'을 주제로 강연한다. 6월 2일에는 서울대를 주축으로 한 대학생들이 만든 강연전문단체인 '위메이저'가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로 대학의 다양한 전공'진로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마지막 강연인 6월 9일에는 자기계발 컨설턴트인 백기락 크레벤아카데미 대표가 '우리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목표달성을 위한 자기계발비법을 알려준다.

잇츠토크 대표인 신성교(경북대 전자공학부 4년) 씨는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는 데 보탬이 되고자 사회적기업을 목표로 청소년 강연기획사를 만들게 됐다"며 "이번 강연 기부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깨달음을 얻어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청 대상은 대구지역 고등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강의 신청은 25일까지 www.itstalk.co.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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