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호텔관광과 학생, 34:1의 경쟁률 뚫고 대구은행 공채 합격
구미대학교 호텔관광을 전공한 김도향 씨가 전문대학 졸업생 172명 중 5명만이 최종 선발된 올해 대구은행 대졸신입사원 공채에서 34: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합격했다.
대구은행은 올해 대졸신입사원 공채에서 1,350명의 지원자 중 50명을 선발했다.
이 중 경상계열이 아닌 호텔관광을 전공한 전문대 졸업생이 합격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번 공채에 합격한 김도향 씨는 지난 20일 모교를 찾아 "밝은 미소로 고객을 대하듯 면접관의 질문에 귀 기울이며 호응한 것"이 좋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제자들의 취업을 위해 애쓰시는 교수님께 감사드린다"며 후배들에게는 "미래를 두려워 말고 도전하는 정신을 잊지 말 것"을 당부하며 장차 존경받는 여성 지점장이 되고 싶다는 꿈을 밝혔다.
이날 김 씨를 반갑게 맞이한 최성철 학과장은 "전공지식도 중요하지만 고객을 응대하는 서비스마인드는 어떤 분야에서도 꼭 필요하고 중요한 것"이라며 격려했다.
석 민 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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