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 개원 30주년 강연 개최

입력 2012-05-21 10:54:31

日 MK그룹 유태식 부회장 초청

안동병원은 개원 30주년을 맞아 일본 MK그룹 유태식 부회장을 초청해 시민강연을 개최했다.

18일 안동병원 컨벤션홀에서 열린 강연에는 지역의 운수·금융·유통 등 서비스업체 종사자와 병원직원 등 5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일본 MK그룹 유태식 부회장은 '친절이 경쟁력이다'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친절은 첨단기술보다 부가가치가 높은 기업의 자산으로 친절이 바로 기업의 핵심 경쟁력이다"고 말했다.

유 부회장은 "변화하기 싫어하는 직원들을 교육을 통해 우리가 생각했던 비전을 공유하려고 노력했던 것이 결국 MK택시를 성공으로 이끌었다"며 직원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안동병원은 1992년부터 일본 MK택시와 교류를 시작해 매년 봄과 가을 2차례 해외연수단을 파견, 친절서비스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MK 유태식 부회장은 1960년 친형인 유봉식 회장과 함께 일본에서 택시 10대로 MK택시를 창업해 현재 택시, 정유, 은행 등 자회사를 거느린 MK그룹으로 성장했다.

강보영 안동병원 이사장은 "안동병원이 전국 최고의 친절 병원으로 자리 잡고 친절을 배우기 위한 벤치마킹 병원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했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