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과 절도 혐의로 각각 복역하다 출소한 30대 2명이 같은 범행을 저질러 경찰에 붙잡혔다.
안동경찰서는 17일 귀가하는 여대생을 마구 때린 뒤 성폭행한 혐의로 김모(30)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성폭행 혐의로 복역하다 지난 1월 출소한 김씨는 16일 오후 11시 30분쯤 안동 모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탄 여대생을 위협해 인근 화단으로 끌고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예천경찰서는 17일 가정집에 들어가 귀금속 등을 훔친 혐의로 김모(33) 씨를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절도 혐의로 4년간 복역한 뒤 지난달 출소한 김씨는 16일 오후 5시 10분쯤 예천읍 노하리 2층 가정집에 침입해 반지와 목걸이 등 1천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안동 예천'권오석기자 stone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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