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12일부터 이틀간 신동재 일원에서 아카시아 꽃도 구경하고, 웰빙 농축산물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 이번 농축산물 장터는 칠곡지역의 30여 농업인단체가 마련하며, 농축산물 판매뿐만 아니라 농민과 소비자가 함께하는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열린다.
농축산물 장터에는 당일 아침에 수확한 참외'오이'버섯'토마토 등을 비롯해 칠곡한우와 옻성분 사료로 키운 돼지고기, 유정란 등 지역에서 생산된 40여 종의 농축산물이 선보인다.
또 777명이 참가하는 7색 비빔밥 비비기(12일), 개그맨 한무가 진행하는 '얼씨구 우리농촌이 으뜸' 프로그램(13일), 도자기'우리꽃 화분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열린다. 칠곡군 관계자는 "농축산물 장터를 방문하면 마트에서는 느끼지 못하는 정감과 재미가 있고, 기분좋게 지갑을 열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농축산물 생산 농가가 직접 판매를 해 믿음을 주는 장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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