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카카오톡 메시지 공개 "우리가 무슨 사이일까?"
가수 출신 방송인 고영욱(36)이 성폭행 피해자 A양(18)에게 보낸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메시지가 공개됐다.
9일 경찰에 따르면 고영욱은 카카오톡을 통해 A양에게 "우리가 무슨 사이일까", "서로 호감이 있으니 좋은 관계로 지내자" 등의 내용이 담긴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메시지를 보낸 시점은 고영욱이 A양과 성관계를 가진 후로 알려졌다.
또 고영욱은 4월 피해자 A양에게 카카오톡을 통해 "우리 사귀자"라고 말하면서 불러내 한 차례 더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고영욱은 "합의 하에 가진 관계이고 A양이 미성년자인지 몰랐다"며 "A양이 자신을 왜 고소했는지 궁금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해당 사건은 경찰이 학교 폭력예방 차원에서 정보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피해자 친구들의 진술을 통해 알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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