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다사읍, 인구 6만 시대 본격 개막
달성군 다사읍이 지난 8일 기준으로 인구 60,007명이 되어 드디어 읍 인구 6만 시대의 막을 열었다.
이는 1997년 11월 1일 25,000여명으로 읍으로 승격한 지 14년 만의 눈부신 인구성장으로 지난해 11월 3일 56,264명으로 대구지역 139개 읍·면·동 중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동네로 등극한지 6개월여 만에 3,700여명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결과다.
다사읍 인구가 이처럼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된 요인으로는 편리한 교통,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쾌적한 정주여건, 선진도시인선진도시인프라구축을 위한 달성군의 노력 등을 들 수 있다.
지하철 2호선 개통과 국도 30호선이 확장되면서 다사읍은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들어섰다.
시내 중심지까지 불과 30분 이내 도달할 수 있는 교통으로 성서 IC를 통해 전국 고속 도로망과 연결되어 있어 지역주민들의 생활에 편리함을 제공한다.
특히 다사읍은 금호강과 낙동강을 끼고 있어 도·농 복합의 이상적 주거환경을 만들고 금호강 체육·휴게 시설과 마천산 등산로는 휴식공간과 취미생활의 기반여건이 되고 있다.
이에 다사읍은 11일(금) 오전 11시 다사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최상진 다사읍장과 채명지, 정수헌 군의회 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만번째 읍민 환영 기념행사'를 개최해 순금 7.5g으로 제작된 기념패와 50kg 쌀을 전달할 예정이다.
6만번째 다사읍민이 된 행운의 주인공 강혜정 씨(32세, 여)는 "무엇보다도 지하철 운행으로 교통이 편리하고, 전세 가격도 적당하여 다사읍으로 전입하게 되었는데, 이렇게 6만번째 행운의 주인공이 되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달성군은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11년 7월 달성문화센터 개관과 군립도서관 준공을 예정하고 있으며 다사체육공원 조성, 강정보 녹색길 조성, 다사고등학교 기숙사 건립지원 등 교육·문화·체육·레져 분야 뿐만 아니라, 성서5차 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도시기반조성과 문화복지 시설 확충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석 민 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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