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인식개선 민·관·기업 참여

입력 2012-05-10 14:20:21

차량지원·일자리 창출에 '한마음'

전국 최초로 민'관'기업이 함께 다문화인식개선 프로그램에 참여해 차량 지원 및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구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장흔성)와 구미시 형곡2동주민센터(동장 백승해), KEC과학교육재단(전무 이인희)은 이달 4일 형곡2동주민센터에서 다문화인식개선 프로그램 '달팽이의 꿈! 실현을 위한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KEC과학교육재단은 이날 다문화인식개선 사업의 이동수단이 될 1t 트럭을 지원했으며, 근로자 자원봉사프로그램으로 다문화체험활동을 함께 진행하기도 했다.

또 구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강사교육과 프로그램 기획 및 홍보, 진행'평가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형곡2동주민센터는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과 연계해 결혼이주여성 8명의 인력을 제공하고, 홍보 등 운영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달팽이의 꿈! 다문화인식개선 홍보사업'은 ▷다문화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제고와 다문화사회에 맞는 이해교육으로 다문화가정 자녀의 정체성 유지 ▷다양한 체험과 경험을 통한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이해로 사회통합에 기여 ▷결혼이주여성들의 자긍심 향상 및 일자리 창출 등에 목적을 두고 있다.

백승해 형곡2동장은 "민'관'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전국 최초의 다문화인식개선 사업인 만큼 롤 모델이 돼 결혼이주여성들의 자긍심 고취 및 다문화에 대한 이미지 제고의 시발점이 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장흔성 센터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자국 문화홍보 및 예술 공연 등의 사업을 통해 민간 대사로서의 활동을 전개, 주체적인 시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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