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우박 피해가 10개 시·군의 2천723ha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경북도는 지난 8일 내린 우박의 피해면적이 안동·영천·경산·의성·청송 등 10개 시·군의 2천723ha에 달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지역별 피해면적은 청송군이 1천39ha로 가장 넓었고 청도군, 포항시, 경산시, 영천시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작목별로는 사과, 복숭아, 고추, 자두, 양파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피해 내용을 보면 농작물 가지가 부러지고 잎이 찢어지는가하면 과실 표피가 파손됐습니다. 경북도는 "현재 육안으로는 과수 표피의 우박 흔적을 판별하기 어려워 3일쯤 경과 후 정밀 피해조사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우박 피해가 심한 청도군 이서면 가금리 지역을 찾아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농업인들에게 신속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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