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여자상업고등학교가 2012년도 대구은행 고졸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서 4년 연속 대구경북 최다 합격생을 배출했다.
경북여상은 8일 우소현 양 등 4명이 대구은행에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달 4일에는 박인규 부행장 등 대구은행 관계자들이 4년 연속 최다 합격을 축하하려고 직접 경북여상을 방문, 학생들에게 합격증서를 나눠주고 대구은행 마스코트인 '아름이'를 선물했다.
대구은행에 합격한 우 양은 인문계 고교에서 진로를 변경, 대구은행 입행을 목표로 경북여상에서 3년여 간 준비해 온 학생이다. 우 양은 "내신 성적과 무역영어, ERP 등의 전문 교과 관련 고급 자격증 취득, 각종 대회 참가를 통해 남들과 차별화될 수 있는 저만의 스펙 관리를 해 왔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경북여상은 지난 4월 실시된 우리은행 공개 채용에서도 3명이 선발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구 지역 최다 합격을 시켰다.
손생곤 경북여상 교장은 "정부의 고졸 채용 확대 정책 및 기업체의 능력 중심 인재 채용에 따라 고졸 취업이 활성화되고 있다"며 "학생들이 우수업체에 더 많이 취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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