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곳곳에 숨겨진 미술작품을 찾아라

입력 2012-05-08 07:59:12

영천 시안미술관 일곱 번째 뮤지엄페스티벌

영천 시안미술관(관장 변숙희)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예술체험 축제 '2012 뮤지엄 페스티벌-예술체험 그리고 놀이'전을 연다.

시안미술관이 올해로 7회째 여는 이번 행사는 미술관과 연계해 야외공간에서 탐험하는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지붕 없는 미술관에서 숨은 작품 찾기'라는 제목으로 열린다.

시안미술관의 이번 뮤지엄 페스티벌은 미술관이 소재한 영천시 화산면 가상리와 화산리 일대의 마을에 설치된 '마을미술프로젝트-신 몽유도원도'의 45개 작품을 관람하며 미션을 수행하도록 진행한다. 가족과 함께 마을 곳곳의 작품들을 폭넓게 감상하고 작품별 특성을 꼼꼼히 감상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그리고 숨은 작품 찾기 주제에서 주어진 벽화작품을 찾아 자신이 원하는 별자리 작품에 직접 판화를 만들어 가져 갈 수 있도록 '나의 판화작품' 체험 과정도 함께 마련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창의적 체험활동'에 바탕을 둔 학교 연계 주말체험 프로그램 중심으로 마련돼 가족 단위는 물론 학생들 누구나 상시 현장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뮤지엄 페스티벌은 (사)한국사립미술관협회 회원관 중 전국의 51개 사립미술관들이 각 미술관의 특성을 살린 맞춤형 전시와 이를 연계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미술관 축제다. 054)338-9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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