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동해안 원자력클러스터 추진 계획을 지원하기로 약속했습니다.
경북도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동해안 원자력클러스터 추진 계획이 이명박 대통령의 지원 약속으로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4일 신 울진 1·2호기 기공식 축사에서 스마트 시범원자로 조기 건설과 국제원자력기능인력교육원 설립을 약속했습니다. 스마트 시범원자로는 대용량인 기존 원자로의 10분의 1 규모로 안전성이 향상된 수출용이며 국제원자력기능인력교육원은 원전 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기관으로 모두 경북도가 유치를 강력 희망해왔습니다.
이날 울진에서 열린 동해안원자력클러스터보고회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명박 대통령에게 경북도의 원자력클러스터 추진전략을 보고했으며국가 원자력발전의 44%를 차지하는 경북이 한수원 본사이전과 양성자가속기 건설로 우수한 원자력 인프라를 가져 잠재력이 풍부하나 원자력 관련 중요 17개 안전·연구기관이 원자력발전의 현장이 아닌 다른 지역에 있음을 지적하고, 국가차원의 특별한 배려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김 지사는 안전하고 경제적인 차세대 시범원자로 입지를 경북으로 선정하고 방폐장 유치지역지원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영덕 신규원전 건설이 조기에 가시화될 수 있도록 환경영향평가의 신속추진 및 원전부지 확대 등을 건의했습니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우원식 "최상목, 마은혁 즉시 임명하라…국회 권한 침해 이유 밝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