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불교사원주지연합회 무료급식소 '선재마을' 개원

입력 2012-05-07 07:39:25

대한불교 조계종 대구불교사원주지연합회는 지역의 홀몸노인과 최저 생활을 하고 있는 이웃들에게 부처님의 이타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무료급식소 '선재마을'(달서구 송현동)을 개원했다.

5억여원을 들여 개원한 선재마을에서는 자원봉사자 11개팀 150명이 매주 2회(수·목요일) 지역민들에게 점심을 제공하며 앞으로 급식 일수를 늘린다는 방침이다.

선재마을이 개원함에 따라 대구불교사원주지연합회는 청소년 관련 위탁시설 4곳, 복지 위탁시설 2곳, 직영불교대학, 합창단, 불교호스피스센터를 운영하는 불교종합단체로 자리매김해 포교를 넘어 부처님의 자비 사상을 기반으로 모든 역할을 수행하는 (사)마하야나불교문화원으로 성장하고 있다.

대구불교사원주지연합회 측은 "선재마을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부속건물이 아닌 무료급식소 전용이다. 앞으로 지역의 홀몸노인과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053)629-9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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