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부터 출하되기 시작한 '예천 토마토'가 큰 인기다.
예천군 감천면, 유천면, 개포면 등 100여 농가에서 총 40㏊가 재배되고 있는 '예천 토마토'가 현재 안동농산물도매시장 등에서 10㎏ 한 상자당 3만5천~4만원 정도의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것.
특히 올해는 토마토 생산량이 평년 수준과 비슷해 과다 생산으로 인한 가격 폭락 우려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예천 토마토는 곤충연구소에서 키운 호박벌을 방사해 자연 수정하고 미생물 제제와 완숙퇴비, 유기질 거름만을 사용하는 등 자연 친화적으로 재배돼 토마토의 육질이 단단하고 맛은 새콤달콤하며 당도는 타 지역 것보다 높고 저장성 또한 월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예천군 농정과 황영환 담당은 "생산된 토마토의 유통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여러 작목반을 통합하고 산지유통종합센터(APC)를 건립해 소비시장 여건 변화와 FTA 시장 개방 등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했다.
예천'권오석기자 stone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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