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인기동영상 베스트7] 첼시, 페르난도 토레스 동점골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입력 2012-05-03 14:13:01

지난주 주간 인기동영상 1위는 소속팀 첼시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려 놓은 페르난도 토레스가 차지했다.(사진) 토레스는 지난달 25일 새벽(한국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누에서 열린 2011-2012 UEFA 챔스리그 4강 2차전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1대 2로 뒤지던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렸다. 1차전에서 1대 0으로 승리했던 첼시는 합계 전적에서 3대 2로 앞서 '축구황제' 메시가 버틴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결승에 선착했다.

이날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우세 속에 진행됐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35분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쿠엔카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42분에는 안드레 이니에스타의 추가 골까지 터지면서 바르셀로나의 승리로 굳어지는 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첼시를 외면하지 않았다. 첼시는 전반 종료 직전 램파드가 찔러준 공을 하미레스가 받아 수비수 2명을 제치는 슛으로 한 골을 만회했다. 첼시는 1대 2로 뒤지던 후반에 페널티킥을 허용했지만 메시가 실축을 하는 바람에 추가 실점을 하지 않았다. 간신히 위기를 넘긴 첼시는 후반 추가시간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방심한 틈을 타 볼을 가로챈 토레스가 동점 골을 뽑아내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2위와 3위는 지난달 2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K팝스타'에서 멋진 무대를 꾸민 박지민과 이하이에게 돌아갔다. 2위에 오른 박지민은 이날 방송에서 그룹 '빅뱅 유닛 지디&탑'과 함께 'Oh Yeah'를 열창하며 신나는 무대를 연출했다. 특히 박지민은 톱스타와 호흡을 맞추었지만 긴장하는 모습 없이 폭발적인 가창력과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보여 이목을 사로잡았다. 무대를 접한 누리꾼들은 "합동무대 중 제일 신났던 무대" "박지민 너무 귀엽다" "박지민이 부러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3위를 차지한 이하이는 이날 방송에서 걸그룹 미쓰 에이와 함께 'Bad Girl Good Girl'을 열창하며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였다. 이하이는 개성 넘치는 음색으로 색다른 'Bad Girl Good Girl'을 선보였으며 미쓰 에이와 함께 안무도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

4위는 지난달 22일 방송된 'K팝스타'에서 박지만'이하이와 함께 노래 대결을 펼친 백아연이 소녀시대 멤버들과 함께 노래 연습을 하는 동영상이 차지했다. 5위는 일본 후지산에 있는 기괴한 식수대에게 돌아갔다. 동영상에 소개된 식수대는 물이 너무 세게 나와 사람들이 물을 마실 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다. 조금만 꼭지를 틀어도 분수처럼 수직으로 솟구치는 물줄기에 사람들은 물을 마시기는커녕 물세례를 받는 봉변을 당했다. 동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초고압이네. 저 정도 수압이면 멍들고 살이 터질 수도 있다" "식수대가 아니라 분수대다" "수압 때문에 너무 위험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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