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청 女사이클선수단, 훈련 중 교통사고 3명 사망

입력 2012-05-01 12:15:20

1일 오전 9시 50분쯤 경북 의성군 단밀면 낙정리 25번 국도에서 훈련 중이던 상주시청 여자사이클선수단이 차량에 치여 3명이 숨지는 등 모두 6명의 사상자를 냈다.

이날 사고로 박은미(24).이민정(24)씨와 정수정(19)양이 숨지고, 정은송(23)씨와 김선영(19).장진하(18) 양 등이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의성에서 구미방면으로 운행하던 25t 화물차가 앞서가던 상주시청 사이클선수단 승합차를 들이받는 바람에 사이클을 타고 가던 여자선수들이 승합차에 치였다는 것. 이날 숨진 여자선수와 부상자는 구미 순천향 병원과 차병원 등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부상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서광호기자koz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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