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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재향군인회 자문위원인 박동권(63·신암4동) 씨는 지난달 25일 제55회 보화상 수상자로 선정돼 효행상을 수상했다.
박 씨는 자신도 방광암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30여년간 100세 된 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봉양했으며 이웃 주민에게도 따뜻한 봉사를 실천해왔다.
(재)보화원이 시행하는 보화상은 우리사회의 미풍양속인 경로효친과 효행상을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효행자 및 장한 어버이 등 효 관련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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