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곤(삼구건설 회장'사진 왼쪽) 포항상공회의소 회장은 27일 박승호 포항시장에게 포항시장학회 기금으로 10억원을 맡겼다.
최 회장은 "지역의 대표 건설회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어려운 환경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 회장의 10억원 장학 기탁금은 포스코를 제외한 포항의 민간 기업으로는 최고 액수다.
1988년 창업한 삼구건설은 청소년 장학사업 외에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무상 보수,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집짓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오고 있다.
포항'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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