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서 '제5회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개최
울진군은 오는 5월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대한요트협회에서 주최 ․ 주관하는'제5회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를 울진군 후포항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대회는 러시아와 미국, 영국 등 총 19개국 200개팀 5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하는 국내에서 열리는 가장 큰 규모의 요트대회로 가장'제4회 대한요트협회장배 전국 요트대회'와 병행 개최한다.
울진군은 울진서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를 유치하면서 국제적으로 독도와 동해의 인지도를 높이고 국민들의 독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생태 문화 관광도시 울진을 널리 홍보하고자 한다.
울진군은 매년 8.15광복절을 기념하는 의미와 수토문화의 정신과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2009년부터 3회에 걸쳐 울진-독도간 수영횡단 대장정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울진군 후포항 일원에서 개최되는'제5회 코리아컵국제요트대회'는 인쇼어경기와 외양경기로 경기가 진행되며, 메인경기로는 후포항을 출발해서 울릉도, 독도를 한바퀴 돌아오는 외양경기이다.
경주 거리는 약 385㎞에 달하고 소요시간은 최대 50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후포항 앞바다에선 러시아의 최대 범선인 나즈제다호(2,297톤, 길이 108.65m)와 세계적인 크루즈 요트들이 볼거리와 승선체험 꺼리로 부각될 것이다.
또한 항내에서는 윈드서핑, 세일요트, 딩기요트(1~3인승) 등의 무료관람 및 승선체험과 해양과학영재캠프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를 통해서 울진과 울릉도, 독도를 연결하는 최적의 코스라 밝히고 국제적 이벤트로 해양레포츠의 거점지역으로 발전시키는 토대를 마련하고,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과 대규모 레포츠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미디어국 하인영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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