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물포험 성공 개최 힘쏟겠다"
"환경오염을 줄이는 방안에 대한 기술 지원으로 기업들 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환경 관련 연구과제 수행과 기업에 대한 환경기술 지원으로 경북녹색환경지원센터(이하 환경센터)가 주목받고 있다.
이순화(56'영남대 교수) 센터장은 25일 영남대에서 열린 '2012년도 연구개발사업 착수보고회'에서 2015년 제7차 세계물포럼 성공 개최를 위한 행사 계획과 추진 방안을 제시했다.
환경부와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환경센터는 낙동강 상수원 관리, 구미'포항 공단 수질'대기오염 방지, 동해안 해양생태계 보전 등을 위해 지자체, 대학, 연구기관, 기업의 컨소시엄으로 2001년 영남대에 설립됐다.
이 센터장은 "지난 10년간 환경정책연구 49건, 환경 조사연구 및 기술개발 101건, 산학연협력 기술개발 23건, 수탁사업 21건 등 모두 194건의 연구과제를 수행해 환경문제 해결에 대한 기술을 축적했다"고 했다.
환경센터는 지역의 환경 관련 학과 교수, 연구원, 대기업 환경담당 등 전문가 140여 명으로 구성된 인재풀을 활용, 생산활동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물질을 줄이는 기술을 기업에 지원하고 있다.
환경센터는 2010, 2011년 환경부가 실시한 전국 18개 녹색환경지원센터 사업평가에서 기업 환경기술지원 및 환경교육'홍보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영남대 환경공학과 교수인 이순화 센터장은 지난달 19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한국상하수도협회 주최 '워터코리아 2012' 개막식에서 '자랑스러운 상하수도인'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 센터장은 "앞으로 지역민의 환경의식을 높이고 환경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교육과 홍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천'민병곤기자 min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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