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다음 달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제50회 경북도민체전을 300만 도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축제로 열 계획이다.
구미시는 5월 11일 오후 6시 구미시민운동장에서 펼쳐질 개회식을 '금오, 새 빛을 세우다'라는 주제로 환상적인 무대를 연출할 예정이다.
'Yes Gumi, 우리는 젊은 태양'이라는 소주제로 펼쳐질 사전행사에는 511 두발로 Day 자전거 퍼레이드, 3355 삼족오 댄스, 학생연합합창단의 노래로 선수단을 환영한다.
이어 무을풍물단의 거대한 솟대 퍼포먼스와 구미시 역사문화 브랜드인 삼족오를 통해 '풍요와 번영의 빛을 품은 금오의 땅 구미'가 상영돼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이다.
'Happy 50, Future 50'이라는 타이틀로 시작되는 공식행사는 반세기 경북도민체전을 기념하고 경북의 미래를 밝히는 빛을 모으는 시간과 더불어 개회식의 하이라이트인 성화를 점화하게 된다.
성화 점화는 시'군 1명씩 총 23명의 경북을 빛낸 체육인과 구미시 27개 읍'면'동 27명의 시민까지 총 50명이 동시에 펼치는 도민체전 역사상 초유의 이벤트가 될 것이다.
대회가 열리는 경기장 및 문화예술회관 등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는 다음 달 10일 도민체전 축하공연으로 '플라잉'이 대공연장 무대에 선을 보이고, 12일부터 14일까지 구미시민운동장 상설무대에서는 문화 한마당이 공연된다.
12일에는 제24회 구미가요제와 13일 발갱이들소리공연, 다문화 가족 문화제, 댄스페스티벌, 밴드공연, 구미출신 소냐와 10㎝ 등 7개 팀이 참여하는 음악회가 계획돼 있다.
14일에는 무을풍물공연, 놀이패 말뚝이, 다른 시'군 예술단체 공연이 예정돼 있다.
또한 시민운동장 주변에는 먹거리 장터, 우수기업제품전시관, 녹색체험관, 23개 시'군 특산물 전시'판매소와 다양한 체험'홍보 부스가 설치된다.
이 밖에 선수 및 임원, 관람객들을 위해 박정희 대통령 생가, 동락공원, 도리사, 구미보, 금오산 올레길 등을 둘러보는 '구미시티 투어'도 운행한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제50회 경북도민체전은 300만 도민이 하나가 되는 축제 한마당이 될 것"이라면서 "구미에서 함께 축제를 즐기자"고 했다.
구미'전병용기자 yong1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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