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슬산 참꽃문화제, 28일부터 활짝

입력 2012-04-26 08:18:37

비슬산을 무대로 한 문화축제인 '제15회 비슬산 참꽃문화제'가 28일부터 5월 6일까지 비슬산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기존 비슬산 참꽃제에서 비슬산 참꽃문화제로 이름을 바꿔 단순히 참꽃을 보여주기에 주력하는 축제보다는 문화와 예술의 다양성까지 담아내는 지역축제로 펼쳐진다.

이번 축제 주제인 '비슬, 백년의 약속 천년의 사랑'은 비슬산 유래가 되는 거문고 타는 신선바위와 100만㎡에 달하는 진분홍의 참꽂 군락지에 얽힌 것으로 이번 축제는 비슬산과 관련한 스토리텔링에 초점을 맞춘 행사로 기획됐다. 이에 따라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비슬산 산신제를 시작으로 참꽃음악회와 퓨전콘서트, 버블매직쇼, 가족뮤지컬 바보온달, 참꽃 향기 시'노래 콘서트 등이 다채롭게 열려 사람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또한 참꽃비빔밥과 도전, 커플스타, 비슬산오리엔티어링 등의 참여 프로그램과 백일장 및 시 낭송회, 사찰음식 시식 코너, 천연염색 체험, LED크리스탈 플라워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biseul.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달성문화재단(053-715-1282~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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