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후임 사장 내정자인 차경호(전 MBC 기획조정본부장) 사장 확정을 위한 대구MBC 주주총회가 또 미뤄졌다.
대구MBC 주주총회는 23일 오후 2시 서울 MBC 본사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24일로 연기된 데 이어 또다시 연기됐다. 주주총회가 연기된 이유는 소액 주주관련 서류 미비로 알려져 있지만 명확하지 않다는 것이 대구MBC 노조의 입장이다.
이에 따라 대구MBC 노조는 26일 오전 7시 30분부터 낙하산 사장 출근 저지 농성을 벌일 계획이며 지역 시민사회단체도 투쟁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박영석 전 대구MBC 사장은 24일 오전 직원들과 만남의 자리를 간단하게 가진 뒤 공식적으로 퇴임했다.
최세정기자 beac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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