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여성 1호를 찾습니다

입력 2012-04-25 09:11:23

경북여성정책개발원, 다양한 직업에 진출한 도내 여성 1호 인물 추천받아

대구 경북지역 첫 신춘문예 등단 여류 소설가인 백신애. 경북 영천 출신이 백신애는 조선일보에
대구 경북지역 첫 신춘문예 등단 여류 소설가인 백신애. 경북 영천 출신이 백신애는 조선일보에 '꺼래이'를 써 신춘문예 등단한 첫 여류 소설가가 되었으며, 여성운동에도 뛰어들어 근우회 활동을 통해 여성의 자각과 여성지위향상 그리고 조국의 독립을 꿈꾸었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한재숙)과 경상북도(지사 김관용)는 경북여성사 정립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직업분야에 처음으로 진출한 경북여성 1호를 찾고 있다.

발굴 대상은 근․현대 100년 동안 각종 직업분야에 처음으로 진출하거나 유리천장(Glass-ceiling)에 도전한 대구(1981년 이전)․경북 여성(경상북도에서 출생했거나 본적이 경상북도인 여성) 1호 인물이다.

인물에 대한 제보 및 추천방법은 아래와 같으며, 제보접수 결과 1호 수록 인물로 채택된 자에 한해서는 제보자에게 소정의 답례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여성의 사회진출에 대한 제약과 장벽을 극복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권익 향상에 기여한 경북여성 선각자들의 삶은 연말에『경북여성사 아카이브 구축 : 경북여성 1호 찾기』책자로 발간할 예정이다.

발굴시기는 갑오경장(1894년) 이후부터 2000년까지이며, 발굴대상은 대구(대구광역시로 분리되기 이전인 1981년 이전) 및 경북출신 여성 1호로 하되, 경북도 아닌 지역에 거주하는 경북여성이라도 특별한 발굴대상으로 판단되면 심의를 거쳐 선정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5월30일까지이다.

경북여성 1호에 대한 시민들의 활발한 제보가 제대로된 경북여성사를 정립하는 가장 큰 힘이다. 자료나 정보를 제공할 시민은 경북여성정책개발원 053-817-6013으로 하면 된다. 경북여성 1호 수록 인물로 채택된 제보자에 대하여는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소정의 사례품도 증정한다.

제보방법은 팩스(053-817-6018) 또는 우편(712-210, 경북 경산시 삼풍로 27 경북테크노파크 본관 301호 경북여성정책개발원 『경북여성 1호 찾기』 담당자 앞) 혹은 , E-mail(4heart@hanmail.net)이다. 고향을 지키고 사는 시민은 물론 출향인사나 윗대가 경북 사람인 가정에서도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바라고 있다. 문의는 053-817-6013(경북여성정책개발원)으로 하면 되며, 분야별 각종 직업․활동 예시는 다음과 같다.

◇교육/종교(교사, 교장, 교수, 스님, 수녀, 목사 등)

◇정치/행정(의원-면의원, 도의원, 국회의원), 경찰, 군인, 공무원(장관, 행정직, 소방사, 집배원 등) 법조계(검사, 판사, 변호사 등), 활동가(독립운동가, 여성단체 활동가 등)

◇언론/문화/체육(기자 PD 아나운서 예술인-문학가 국악인 화가 무형문화재 탤런트 가수 체육인-심판 체육선수) 등

◇의료/보건/복지(의사, 간호사, 약사, 보건소장, 산파, 사회복지시설장 기타)

◇여성경제인

◇엔지니어

◇통․번역가

◇운전기사 등 각종 직업 종사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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