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 에쿠스 무혐의 동물단체 "엄중히 수사해라!"
지난 23일 논란이 일었던 '악마 에쿠스' 사건의 당사자가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다.
하지만 악마 에쿠스 사건이 무혐의 처분에도 불구하고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24일 서울 서초 경찰서는 "술을 마신 에쿠스 차 주인이 대리운전 기사를 불러 집으로 귀가하던 중에 일어난 일로 개를 학대하려고 한 고의성이 없다고 판단해 무혐의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판결에 대해 동물사랑실천협회는 서초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악마 에쿠스' 사건을 엄중히 수사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앞서 지난 21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트렁크 쪽에 개를 매달고 고속도로를 달리는 에쿠스 승용차를 발견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는 '악마 에쿠스' 사건으로 불리며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이에 대해 해명 내용의 글이 올라왔음에도 불구하고 논란은 계속 이어졌다.
또한 악마 에쿠스 사건에 대해 가수 이효리, 린, 장우혁 등 다수의 연예인들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분노의 메시지를 게재했다.
이에 차 주인 오 씨는 명예훼손을 이유로 이효리와 린을 고소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논란을 부추기고 있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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